모든 테스트가 동일한 조건에서 시행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데이터로 보드의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는 점을 미리 참고 바랍니다.
인텔 Z490 메인보드를 직접 구매해 사용해볼 기회가 되어 Z490 오버클럭 시그니처 메인보드들을 일부 만져봤다.
메이저 3사에서 각각 내세우는 램 오버클러킹 포텐이 가장 높은 메인보드들이다.
공통된 특징으로 리뷰할 세 제품 모두 램슬롯이 2개이다.
간단 리뷰에 앞서 리뷰에 사용될 시스템 스펙을 간단히 정리하고 시작한다.
Specification
파츠 |
제품명 |
비고 |
CPU |
i9-10900K (X016D744) |
VID 1.000v (MSI) / 1.003v (ASUS, SP 96) |
RAM |
지스킬 트라이던트Z 3200 CL14 로얄 골드 |
최대 4700 CL16 안정화 |
PSU |
시소닉 포커스 플래티넘 850W |
|
쿨러 |
커스텀수냉 (CPU/RAM), VRM 스팟쿨링 |
수온 26도 이상 |
GIGABYTE Z490I AORUS ULTRA (어로스울트라ITX)
제원
# | 데이터 | 비고 |
Form Factor |
mini-ITX |
|
VRM (Vcore 전용) |
8 페이즈 |
리얼페이즈 구성, 패시브 쿨링 |
램 클럭 제원 (O.C) |
5000MHz |
|
특징 |
Z490 ITX 계열에서 가장 넓은 히트싱크 탑재, 탄탈럼 폴리머 캐퍼시터 적용 |
부팅 테스트
# | 데이터 | 비고 |
BIOS | F3 | 20.05.21일자 최신버전으로 테스트 진행 |
CPU O.C | - |
|
RAM O.C | 4600MHz 16-16-16-32 2T | SA/IO Auto |
테스트 스크린샷을 찍지를 못했다. 그러나 한계는 4600MHz로 그 이상 램 클럭으로의 부팅은 불가능했다.
LinX 0.9.6 부하 테스트
# | 데이터 | 비고 |
BIOS |
F3 |
20.05.21일자 최신버전으로 테스트 진행 |
CPU O.C |
51배수 48캐시 1.31v |
LLC Turbo |
RAM O.C |
4400MHz 17-17-17-34 2T |
SA 1.4v / IO 1.3v (Auto) |
전력 소모량 (Peak 기준) |
319W |
|
기가바이트 보드답게 램오버 설정 힘들다. 그래도 Z390 시리즈에 비해서 매우 많이 발전했다.
QVL은 4800클럭 메모리까지 지원하지만 수동 오버의 경우 4500 CL17에서 간단 안정화를 봤고, 링스 테스트의 경우 한단계 낮춰 4400 CL17에서 진행했다.
기가바이트 보드답게 LLC Turbo에서 ASUS보드의 LLC 6과 동일한 안정화 전압을 보여준다.
그러나 ASUS의 LLC 6보다는 약간 높은 LLC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굳이 따지자면 ASUS LLC 6.3정도 되는거 같다)
레이턴시의 경우 39.1ns로 굉장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는데, RTL/IO-L 항목이 있으나 몇번 조정해 보았지만 적용되지 않는다.
수동조절이 가능한 상태인듯 싶지만 조절이 안된다 ㅜㅜ.. 일단 이 값은 보드가 틀어지게 잡으면 레이턴시가 늘어진다.
메모리 트레이스 수율은 Z390 팬텀 ITX 보드와 동일한 듯 싶다. RTL/IO-L 쌍은 채널 당 1씩 틀어진다.
(내용추가) 최근 릴리즈된 바이오스 F5a 기준으로 RTL/IO-L 튜닝이 가능해져 동클럭/CL대비 레이턴시가 유니파이 ITX보다 낮다.
기타 메모리 타이밍은 정상으로 적용이 가능하고, AIDA64 메모리 벤치마크 수치와 링스 지플도 타이밍 대비 준수하게 나오고 있다.
이 제품은 인텔 I225-V 랜카드를 탑재하고 있는데 랜 드라이버를 잡아주면 재부팅 후 연결이 끊기는 증상이 나타나서 랜카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후 소개할 APEX보드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는데 장치 관리자에서 I225-V를 사용 안함 - 사용 해주니 문제가 해결되었다.
ASUS Z490 MAXIMUS XII APEX (에이펙스)
제원
# | 데이터 | 비고 |
Form Factor | ATX |
|
VRM (Vcore 전용) | 16 페이즈 | 듀얼아웃풋 구성 (8리얼+8리얼), 패시브 쿨링 |
램 클럭 제원 (O.C) | 5000MHz |
|
특징 | Z490 보드 중 가장 넓은 면적의 히트싱크 탑재 DIMM.2 슬롯 없이도 M.2 SSD 1개 장착 가능 |
부팅 테스트
# | 데이터 | 비고 |
BIOS | 0069 | 20.07.01일 기준 최신 베타버전으로 테스트 |
CPU O.C | 55배수 52캐시 1.39v | LLC 6 |
RAM O.C | 5000MHz 16-16-16-32 2T | SA 1.65v / IO 1.5v (Auto) |
단순 최대 메모리 오버클러킹 부팅은 5000 16-16-16-32 이다. 안정화는 불가능하나 최대 포텐을 끌어볼 수 있는 메인보드임은 확실하다.
LinX 0.9.6 부하 테스트
# | 데이터 | 비고 |
BIOS | 0403 | 20.05.27일자 공식 최신버전으로 테스트 |
CPU O.C | 50배수 47캐시 1.27v | LLC 6 |
RAM O.C | 4700MHz 16-16-16-32 2T | SA 1.41v / IO 1.28v |
전력 소모량 (Peak 기준) | 293W |
|
Z390 APEX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후세대 APEX 보드이다.
CPU 메모리 컨트롤러와 램 수율이 받쳐주는 만큼 램 오버클러킹이 들어가는 몇 안되는 보드이다.
RTL/IO-L을 전세대와 비슷하게 줄일 수 있으나 메모리 트레이스 수율이 향상된 모양이다. RTL/IO-L이 채널 A/B 모두 동일한 값으로 안정화가 가능하다.
기존 Z390에서 불가능하던 4700 CL16의 안정화가 가능해졌는데, 메모리 컨트롤러 수율이 좋은 편에 속해서 가능했던 것 같다.
SA/IO가 Auto값으로 둘 때 매우 높은 값으로 잡히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는 Z490 모든 보드에서 고클럭 메모리 오버클러킹이 들어갈 경우 발생한다.
Vcore 값과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최대한 다이어트를 해줘야 하며, 안정화가 가능한 적정 값 사이클이 존재한다.
MSI Z490I UNIFY (유니파이ITX)
제원
# | 데이터 | 비고 |
Form Factor | mini-ITX |
|
VRM (Vcore 전용) | 8 페이즈 | 리얼페이즈 구성, 액티브 쿨링 (25x10mm 팬) |
램 클럭 제원 (O.C) | 5000MHz |
|
특징 | 폐쇄형 알루미늄 히트싱크 제원 상 Z490 Godlike 보다 RAM O.C가 더 들어감 |
부팅 테스트
# | 데이터 | 비고 |
BIOS | 1.31 | 20.08.15기준 최신 RC버전 |
CPU O.C | 55배수 52캐시 1.45v | LLC Mode 3 (Socket Sense) |
RAM O.C | 5000MHz 16-16-16-32 2T | SA/IO Auto |
LinX 0.9.6 부하 테스트
# | 데이터 | 비고 |
BIOS | 1.31 | 20.08.20 기준 최신 베타버전 |
CPU O.C | 50배수 47캐시 1.25v | LLC Mode 3 (Socket Sense) |
RAM O.C | 4800MHz 16-17-17-32 2T | SA 1.48v / IO 1.3v |
전력 소모량 (Peak 기준) | 273W | GFlops AVG 638 / MAX 653 |
총평
20년 6월 현재 사용해본 5000클럭이 지원되는 메인보드 중에서는 단연 APEX가 독보적 1위의 오버클러킹 포텐셜을 자랑한다.
갓라이크의 경우 RTL/IO-L을 조이더라도 레이턴시가 늘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어로스익스트림의 경우에는 4600정도의 안정화만 가능하다.
ITX 보드들은 대부분 5000클럭을 지원하는 것으로 스펙상 표기되어 있는데, 실제 수동오버를 통한 최대 성능 안정화 가능 범위는 4500~4600선이다.
ITX 폼팩터의 보드가 정말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어졌다. 만약 이 중에 하나를 뽑아야 한다면 현재로써는 유니파이ITX이다.
(램 오버클러킹 관련하여 바이오스가 개선이 되면 기가바이트의 어로스울트라ITX가 오버력에서 더 우위를 점할 것이라 예상)
2슬롯 보드여서 "램 오버클러킹이 잘 된다"라고 하는 것은 옛 말이 된 듯하다. 4슬롯 보드가 T-Topology에서 Daisy-chain방식으로 거의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또,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DDR4 메모리가 4600클럭 이상의 실사용은 수율도 안될 뿐더러 일반적인 쿨링 환경으로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개인적으로는 극한의 오버클러킹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전원부 구성이 가장 중요하며 예쁜 보드를 고르면 된다는 입장이다. (저렴한 것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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